[클릭! 한경] SNS 뜨겁게 달군 '춤추는 라면시장'…"업계 차별화 전략 기대" 응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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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오뚜기, 관록의 농심. 작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국내 라면시장의 각축전을 짚은 22일자 <춤추는 라면시장>은 페이스북에서 화제를 모았다. 프리미엄급 중화풍 라면과 찌개라면류 등의 신제품으로 30% 가까운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오뚜기는 시장 점유율 23.2%로 올라섰다. 반면 농심은 시장 점유율이 작년 53.9%까지 내려왔다. ‘신라면’을 비롯해 ‘안성탕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농심의 부흥기를 이끈 제품들이 시원찮은 성적표를 낸 탓이다.
“제품 질보다 기업 이미지가 작용했다” “혼밥족이 늘면서 라면 제품에 관심이 커졌다” 등 포털사이트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올라왔다. “신제품 연구를 거듭하는 오뚜기, 해외 시장 개척에 열중하는 농심 등 라면업계의 시장 전략 차별화를 기대한다”는 응원 글이 많았다.
같은 날짜 <연구중심 대학이라더니…서울대 박사 4명 중 1명은 ‘백수’> 기사는 법인화된 지 만 5년이 지난 서울대의 위기 상황을 진단했다. 학문 수요가 급변하는데 백화점식 학제는 그대로 둔 결과 10여년 새 박사 실업률이 2배나 증가했다. 네티즌들은 “세계 수준의 연구대학을 내세웠던 서울대의 현주소가 참담하다” “고급인력을 수용할 일자리도 말랐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제품 질보다 기업 이미지가 작용했다” “혼밥족이 늘면서 라면 제품에 관심이 커졌다” 등 포털사이트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올라왔다. “신제품 연구를 거듭하는 오뚜기, 해외 시장 개척에 열중하는 농심 등 라면업계의 시장 전략 차별화를 기대한다”는 응원 글이 많았다.
같은 날짜 <연구중심 대학이라더니…서울대 박사 4명 중 1명은 ‘백수’> 기사는 법인화된 지 만 5년이 지난 서울대의 위기 상황을 진단했다. 학문 수요가 급변하는데 백화점식 학제는 그대로 둔 결과 10여년 새 박사 실업률이 2배나 증가했다. 네티즌들은 “세계 수준의 연구대학을 내세웠던 서울대의 현주소가 참담하다” “고급인력을 수용할 일자리도 말랐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