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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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진료' 수사에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이 24일 오전 이영선 행정관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영선 행정관은 2013년 5월 전후로 정호성 전 대통령 부속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氣)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문자를 여러 건 보낸 인물이다.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병원 원장인 김영재 씨를 청와대 경내로 안내한 인물로도 알려졌다.

'주사 아줌마' 백 모씨가 "청와대에 간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비선진료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실마리가 제공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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