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오는 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까지는 복사 냉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으나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도 일부와 세종시, 남부 내륙에는 20일 오후 10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7.2도, 인천 -5.8도, 수원 -6.3도, 춘천 -8도, 강릉 -2.6도, 청주 -5.5도, 대전 -6.7도, 전주 -4.4도, 광주 -4.1도, 제주 3도, 대구 -4도, 부산 0.2도, 울산 -1.9도, 창원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강원도·경상북도의 동해안 지역에는 이달 6일 이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는 0.5∼2.5m, 서해·남해 먼바다는 0.5∼3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1.5∼4m, 동해 먼바다는 2∼6m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울산앞바다를 뺀 동해 모든 해상에 풍랑경보·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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