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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이라크·파키스탄 폭탄테러…올 들어 최악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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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이슬람국가)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폭탄 테러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라크 내무부는 16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중고차 판매시장에서 차량을 이용한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47명이 죽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작년 7월 바그다드 상업지역 알카라다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로 320여 명의 사망자를 낸 후 최대 사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IS는 인터넷을 통해 시아파가 모인 곳을 겨냥해 벌인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테러가 난 바그다드 남서부 알바야 지역은 시아파가 주로 거주하는 곳이다.

    앞서 이곳에서는 14일에도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 4명이 숨졌다. 바그다드의 또 다른 시아파 집중 지역인 사드르시티에서 15일 자살 차량폭탄 테러가 일어나 11명이 숨졌다. IS는 이 테러도 배후를 자처했다. 바그다드에서만 사흘 연속 시아파를 노린 폭탄 테러가 터진 셈이다.

    파키스탄에 위치한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인 '수피' 성지에서도 16일(현지시간)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2명이 사망하고 250명이 다치는 최악의 인명 피해를 냈다.

    최근 들어 테러가 연이어 터지면서 치안이 급격히 악화된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이번 테러는 파키스탄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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