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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데이트레이딩 5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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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대금도 3년 만에 2배 증가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레이딩은 하루에 같은 주식을 한 차례 이상 사고파는 것을 뜻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코스닥시장 전체 거래량에서 데이트레이딩은 50.7%를 차지, 집계를 시작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의 주식거래 두 건 중 한 건이 데이트레이딩 거래였다는 의미다.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매년 늘고 있다. 2013년 429억주(163조원)에서 2016년 867억주(366조원)로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총 1250억주로 전년(1194억주) 대비 4.7% 불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전년 대비 22.5% 감소했으나 코스닥시장이 23.8% 늘어났다.

    데이트레이딩 주체는 개인투자자가 97.0%(1158억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5%, 기관투자가는 0.3%에 불과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선 한진해운(약 29억3000만주) 미래산업(16억5000만주) 키위미디어그룹(14억5000만주) 순으로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이 많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루메드(33억주) 아이이(31억주) 세종텔레콤(25억8000만주) 순이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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