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영업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을 한다고 14일 발표했다.

6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컨설팅 지원,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 무료 법률구조 지원의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소상공인컨설팅 지원사업에서는 경영·기술, 특허·법률, 세무, 수출 등 4개 분야에서 컨설팅을 해주고 우수 소상공인을 별도로 선발해 멘토로 활약할 수 있게 한다.

점프업 프로그램에서는 특정 조건이 되는 소상공인이 위기진단 컨설팅을 받고, 바우처 방식으로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사업에서는 소상공인의 상행위로 인한 민사사건 발생 시 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비용 등 소송비용을 준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