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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원 리포트] 암스테르담 경제에 활력 불어넣은 플라스틱 재활용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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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박지연 통신원] 암스테르담 중앙역 뒤편에는 정기적으로 일정한 수의 페리가 오고가는 항구가 있는데 카페 알폰테(Al Ponte)는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알폰테는 암스테르담 북부지역의 재활용 실험 프로젝트인 웨이스티드(Wasted)에 참여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가정에 지역주요 상점의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알폰테를 드나드는 고객의 일부는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커피값을 할인받고 있다.( ▲사진= WASTED의 로고, 출처: www.wastedlab.nl )이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 가입 의사를 밝히면 그들은 고유의 QR코드가 부착된 가방을 지급받는다.이 가방에 재활용품을 가득 채운 뒤 제출하면 인식된 코드에 점수를 분배한다.예를 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을 모아 가방 하나를 채우면 하나의 녹색 코인을 받게 된다. 이 코인은 지역 상점에사 화폐처럼 이용할 수 있다.이 코인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사진= 녹색 코인의 형태, 출처: www.theguardian.com 2016)알폰테에서는 이 녹색 코인 하나로 두번째 주문한 커피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알폰테 근처에 위치한 자전거 가게(BeekhovenBikes Fietsspecialist)에선 타이어를 수리할 때 코인 3개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 외에 슈퍼마켓이나 기(氣)치료를 위한 상점 등 30~50개의 주변 상점들이 이 녹색 코인을 받으면서 고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사진= 알폰테 카페의 전경, 출처: www.dutchamsterdam.nl 2012)알폰테 주인인 실비아 살라니(Silvia Salani)는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이탈리아인이다.그녀는 "이 실험은 지역에서 내 입지를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알폰테의 한 고객은 "처음엔 코인을 사용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나중에는 직접 돈을 지불하고 커피를 사먹는 단골고객이 됐다"고 말했다.웨이스티드는 2015년 초 네덜란드의 비영리 단체인 시티스 파운데이션(Cities Foundation)을 통해 시작됐다.지금까지 700세대가 넘는 가구가 가입했고 대략 15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데 성공했다.이 프로젝트가 활성화되자 지금은 시의회에서도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시의회는 당초 재활용 운동을 각 가정 단위로 진행하는 대신 약 8만 7,000명의 지역 거주민을 위해 거리에 재활용품을 자발적으로 넣을 수 있는 컨테이너만 제공했다.하지만 지금은 쓰레기 처리업체와 지역 사업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사진=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재생산된 블록의 예, 출처: www.wastedlab.nl )웨이스티드 프로젝트는 이 외에도 재료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과 함께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새로운 플라스틱 블록으로 재탄생시켜 거리의 새로운 벤치나 무대 및 화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사진= 재활용된 블록의 예, 출처: www.wastedlab.nl )최근 웨이스티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이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그들의 재활용 습관을 개선했다고 밝혔으며 23%는 전체 플라스틱 소비가 줄었다고 답했다.이와 관련해 시티스 파운데이션의 설립자인 프란체스카 미아쪼(Francesca Miazzo)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는지 깨닫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재활용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참여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jeeyeonalliepark@gmail.com*상기 기사는 한국경제TV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가연 "로드FC 정문홍 대표, 성관계 여부 물어보며 그걸 빌미로 협박"ㆍ[증시 패트롤] 증권가에 부는 `최순득 게이트` 괴담ㆍ증시 3대 키워드 `불확실·인플레·로테이션`ㆍ`포켓몬 고` 덕분...태양광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인기ㆍ[전문] 김준수 논란 직접 해명, "먹튀? 개인재산 팔아 호텔에 보탰다..억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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