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눈감고 - 지연희(1948~) 입력2017.02.05 19:03 수정2017.02.06 04:44 지면A2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우리의 삶 속에 어찌 즐거움과 기쁨만 있으랴. ‘바람 불고 눈보라 치는’ ‘겨울의 쓸쓸함’도 있다. 그러나 구름 뒤의 햇살과 바람 뒤의 고요 또한 있다. ‘눈감고’ 명상에 잠겨 보자. 세상사는 새옹지마가 아닌가. ‘가슴 무너지는’ 아픔도 언젠가 바뀌어 복이 될 수 있다. 전화위복이 그냥 생긴 말이겠는가.문효치 <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장) >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피부색 어두운 '백설공주' 실사판, 갖은 구설 속 '조용한' 시사회 라틴계 배우가 주연을 맡은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Snow White) 가 15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사회를 가졌다.디즈니의 올해 주요 신작 중 하나지만 캐스팅 단계부터 이어진 논란을... 2 [이 아침의 화가] 빛과 풍경 담은 '미국의 모네' 차일드 하삼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그려라. 뉴욕의 브루클린 다리가 로마의 콜로세움보다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라.”미국 화가 차일드 하삼(1859~1935)은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하던 시절... 3 [포토] 다시 찾아온 추위…‘봄 시샘’ 16일 휴일을 맞아 서울 명동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거리를 걷고 있다.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를 기록했다. 월요일인 17일에도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