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계곤란’ 재학생을 위해 총 19억6000만원의 총장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건국대는 소득 5분위 건국대 재학생 가운데 최소성적 기준인 평점 2.0을 충족한 1270명의 재학생에게 평균 154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국가장학금과 이번 장학금을 합쳐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며 “최소성적 기준을 낮춰 장학금 지원 대상을 예년보다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