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2일 오전 9시28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1300원(2.94%)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2만7500주) 메릴린치(2만7400주) DSK(1만700주)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현대건설을 사들이는 중이다. 전날에는 25만5219주를 순매수했다.

실적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국내 주택·건축 사업을 발판으로 현대건설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그릴 것"으로 판단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