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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 대통령, 테러리즘 분쇄 위해 고문 부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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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러리즘 분쇄를 위해 고문을 부활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해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와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등 행정명령 서명을 위해 국토안보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잇따라 고문 부활을 시사했다. 주요 장관과 장관 내정자나 안보기관 수장 등의 "고문 반대" 입장과 배치된다. 향후 테러 대처 과정에서 쟁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ABC 인터뷰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입장을 경청할 것이라면서 "정보기관 최고위 인사들로부터 고문이 효과적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중세 이후 누구도 듣지 못했던 짓을 하는데 내가 '워터보딩'(물고문의 일종)에 대해 강하게 끌리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내가 아는 한 우리는 '불에는 불'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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