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3개월 된 아기가 집에서 흉기에 가슴을 찔려 경찰이 엄마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12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20분께 화순군의 한 주택에서 생후 13개월 된 A(1)양이 가슴을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A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A양과 단둘이 있던 어머니 이모(29)씨가 남편에게 전화해 "집에 있던 칼을 만지다가 떨어져 아이가 다쳤다. 119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한 달 전부터 화순의 친정에서 지냈으며, 당시 친정 부모는 출근하고 아이와 단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너무 놀라 진술을 전혀 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택시’ 채리나 “남편 박용근, 나 때문에 사고”…강남칼부림사건 언급 ‘눈물’ㆍ트럼프 기대감 뉴욕증시 강세…나스닥 사상 최고ㆍ`트럼프 첫 기자회견 반응`과 `올해 첫 금융통화회의`ㆍ경찰, `이태곤 폭행사건` 진술 엇갈려 대질조사 한다ㆍ한화, 거물 용병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