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위기에 몰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일 오후 허창수 회장 체제에서 마지막 정기 회장단 회의를 개최합니다.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전경련회관에서 주요 그룹 총수들을 대상으로 만찬을 겸한 정기 회장단 회의를 예정대로 열기로 했습니다.전경련은 홀수달 둘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었습니다.참석 대상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경련 회장단에 속한 주요 18개 그룹의 회장들과 전경련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입니다.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와 검찰 수사 등으로 참석률이 저조해 지난해 11월에는 정기 회장단회의가 한 차례 무산된 가운데, 이번 회의에도 참석률이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이미 탈퇴를 선언했고, KT, 동국제강, 풍산, 삼양 등도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때문에 쇄신안과 후임자 논의에 진전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5월 임시공휴일` 단점 존재? 이철희 발언 "당분간 금요일마다 쉬어야 해"ㆍ潘 동생·조카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 이외수 "안되겠죠?" 일침ㆍ장시호,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 제출.. "처벌 감면 등 조건 없었다"ㆍ‘원더풀데이’ 김혜선, 세 번째 남편 이차용 공개…달달신혼 인증ㆍ조선 빅3 `수주절벽`, 업황 회복 시기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