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롭게 출시한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3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WON MTS' 출시 직후 직접 앱을 설치하고 주요 기능들을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고객들이 손쉽게 필요한 기능을 찾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탑재해 우리WON MTS의 장점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또 그룹 임직원들에 "우리WON MTS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먼저 이용해보고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우리투자증권이 출시한 '우리WON MTS'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으로 직관적인 UI와 함께 빠른 거래와 전문가 수준 정보 접근성, AI기반 맞춤형 컨텐츠 등이 특징이다.올해 안으로 '우리WON MTS'를 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과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지난해 8월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달 19일 투자매매업 본인가로 기업금융(IB) 사업에 나선 데 이어 본격적인 리테일 사업을 위해 '우리WON MTS'를 출시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상호관세 25%를 부과한 가운데, 국내 증시 대장주이자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세다. 반도체는 관세 부과에서 제외됐지만 통상정책 불확실성에 투자심리 자체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700원(2.89%) 밀린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69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3.03% 밀린 19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한때 18만8200원까지 밀리며 '18만닉스'로 후퇴했다.한국시간 기준 이날 새벽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 내역에서 반도체가 제외됐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에 양대 반도체주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25% 관세율을 적용했다. 다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가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재만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실장은 "미국 경제제재나 긴급 권한이 기본적 인권, 인도적 활동을 침해하지 않도록 설정된 예외 조항이 있다"며 "상호관세의 적용을 받지 않는 품목에는 반도체와 의약품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때문에 증권가는 당초 개장 전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일부 관세 면제 품목들의 주가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분위기는 달리 흘러가는 중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제약호사 알테오젠도 1% 미만의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서 하락세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코스피지수는 개장 이후 한때 2430선까지 후퇴했지만 일부 만회해 낙폭 1%대인 2470선에서 거래 중이다.앞
한국거래소는 3일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 거래를 오는 6월 도입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장 참가자의 거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거래소는 자체 전산 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정규 거래(주간 거래)와 동일한 제도를 적용·운영하는 야간 거래 운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와 연계해 야간 거래를 운영했지만 거래소의 정규 거래와 다른 계좌를 사용하고, EUREX 회원사를 통해 참여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거래소는 EUREX 연계 거래 대비 대상 상품을 대폭 추가할 예정이다. 코스피200선물·옵션, 미국달러선물, 국채선물 등 총 10개의 대표 상품을 상장할 계획이다. 거래 시간도 현행 대비 1시간 연장한다.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자체 야간 거래를 도입하면 위험 관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거래소 측은 예상했다. 야간 시간 동안 해외시장 이벤트에 대해 실시간으로 헤지(위험 회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서다. 특히 국내 시장과 연동성이 높은 미국 시장의 거래 시간도 모두 포함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거래 편의성도 제고될 전망이다.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 절차 및 방법을 적용하면서다. 정규 거래와 동일한 계좌를 통해 야간 거래 참여가 가능하고, 거래일·휴장일 및 호가 유형 등 거래 제도도 정규 거래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해외 투자자의 경우 해외 주간 시간에 거래소 파생상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거래소는 "향후 이해관계자와 시장참가자 대상으로 의견 수렴 및 금융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 거래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