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인수' SM상선 "12척 배로 시작…사즉생 각오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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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SM상선에 따르면 회사를 이끌 초대 사장에 김칠봉 대한상선(전 삼선로직스) 사장(65)이 임명됐다. 김 사장은 대한상선 사장과 SM상선 사장을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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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은 김 사장을 포함해 상무 3명, 이사 1명, 이사대우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총임직원 수는 251명이다.
신설 조직은 본사를 2본부 19팀 1파트를 두는 것으로 확정했다. 2본부는 기획관리본부와 영업본부로 나뉘며 본사는 한진해운이 쓰던 서울 여의도 유수홀딩스 건물 3개 층에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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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은 선박을 확보하고 지점과 영업소를 설립하는 대로 기존 한진해운 직원을 중심으로 해상직원과 해외 현지직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당초 SM그룹은 벌크 선사인 대한해운을 통해 한진해운의 자산을 인수한 뒤 SM상선에 편입시켜 컨테이너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한해운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신설법인인 SM상선이 직접 자산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계획대로 3월 출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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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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