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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신용등급 떨어져도 주가 오르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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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플랜트 부문 손실 털고 올해부터 이익 증가 기대
    GS건설, 신용등급 떨어져도 주가 오르는 까닭
    GS건설 주가가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에도 계속 오르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1.32% 오른 2만695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19일 나이스신용평가가 ‘1%대 낮은 영업이익률’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종전 ‘A0’에서 ‘A-’로 한 단계 내린 뒤 5.3% 뛰었다. 신용등급 하락은 통상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시장에서는 2013년부터 실적을 짓눌러온 해외 플랜트 부문 손실을 올해 거의 다 털어내면서 이익이 쑥쑥 늘 것이란 전망이 주류를 이룬다. GS건설은 2015년부터 작년 3분기까지 7분기 동안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 4609억원의 누적 영업손실을 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후 주택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뚜렷한 데다 그간 손실이 발생한 해외 플랜트도 속속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작년(1465억원)보다 2.5배 많은 3747억원이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과거 3~5년간 실적과 재무구조 추이가 많이 반영되는 신용등급과 달리 주가는 미래 전망에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용평가사들은 1조4100억원에 달하는 해외 플랜트 부문의 미청구 공사 대금(발주처에서 받지 못할 우려가 있는 돈)이 향후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플랜트가 준공되더라도 미청구 공사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저유가로 인한 플랜트 수주 감소와 280%가 넘는 높은 부채비율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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