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6~28일 전국의 성인 1521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2.5%포인트) 결과 반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오른 24.5%였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0.3%포인트 하락한 22.8%로 2위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0.9%였고 이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7.4%), 안희정 충남지사(4.3%), 오세훈 전 서울시장(3.8%),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3.6%), 박원순 서울시장(3.3%),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2.3%), 김부겸 민주당 의원(1.8%)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3.7%로 선두를 달렸고, 개혁보수신당이 17.4%로 새누리당(15.8%)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