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해의 자기계발서] 잿빛 장수시대…'하류노인' 안 되려면 기술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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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올해의 자기계발서] 잿빛 장수시대…'하류노인' 안 되려면 기술 배워라](https://img.hankyung.com/photo/201612/AA.13042441.1.jpg)
◆“오래 살고 싶지 않다”는 노인들
한국보다 먼저 고령사회에 접어든 일본의 홀몸노인 수는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200만명은 의식주 모든 면에서 자립 능력을 상실한 ‘노후파산’의 삶을 살고 있다. 《노후파산》(다산북스)은 일본 NHK 취재팀이 일본 노인들이 처한 비참한 현실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책에 소개된 노인들은 대부분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어느 정도 예금이 있고, 자기 소유의 집이 있으며, 연금도 빠짐없이 부었고, 돌봐줄 자식이 있던 사람들조차 조금씩 궁지에 몰려 노후파산에 처했다.
![[2016 올해의 자기계발서] 잿빛 장수시대…'하류노인' 안 되려면 기술 배워라](https://img.hankyung.com/photo/201612/AA.13042410.1.jpg)
사회복지 전문가로 노인 복지 현장에서 일한 후지타 다카노리는 《2020 하류노인이 온다》(청림출판)에서 하류노인 문제가 비단 노인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류로 전락하는 노인이 늘어나면 결국 장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젊은 층의 소비 기피로 경제 발전이 저해될 수 있으며, 노인 공경이라는 사회적 가치관 붕괴로 이어진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하류노인의 확산을 막으려면 생활보호제도의 일부 보험화, 저소득층을 위한 새로운 주택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노인에게 덧입혀진 부정적 이미지
![[2016 올해의 자기계발서] 잿빛 장수시대…'하류노인' 안 되려면 기술 배워라](https://img.hankyung.com/photo/201612/AA.13042414.1.jpg)
◆노후 문제의 해법…“기술을 배워라”
![[2016 올해의 자기계발서] 잿빛 장수시대…'하류노인' 안 되려면 기술 배워라](https://img.hankyung.com/photo/201612/AA.13042412.1.jpg)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