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MBC PD "정윤회 아들 캐스팅 종용, 출연료 인상 지시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의 전 남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정윤회씨 아들 배우 정모씨(32)의 MBC 출연 청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정씨의 캐스팅을 드라마 제작진에 종용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MBC가 이를 부인했지만, MBC 드라마국 김민식 PD는 지난 19일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회사측 주장을 반박했다.

    특히 김 PD는 장근수 드라마 본부장을 겨냥해 "장 본부장은 때로는 제작사 대표를 통해, 때로는 연출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특정 남자 배우(정모씨)를 반드시 드라마에 출연시키라고 종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본부장이 대본을 보고 주인공 남동생 역할을 지정해 캐스팅을 주문한 일도 있었고, 비중 없는 신인 치고 너무 높은 출연료를 불러 제작진이 난색을 보일 때는 '출연료를 올려서라도 반드시 캐스팅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정씨가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을 뿐, 꼭 쓰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는 장 본부장의 인터뷰 내용과 엇갈리는 폭로다. 김 PD는 장 본부장뿐 아니라 안광한 MBC 사장의 영향력이 있었을 것으로도 추정했다.

    정씨는 최근 종영한 사극 '옥중화'를 비롯해 '화려한 유혹' '딱 너 같은 딸' '빛나거나 미치거나 '야경꾼 일지' '오만과 편견' 등 최근 2년간 MBC TV 드라마에 조역으로 내리 출연하며 의혹을 받았다.

    김 PD는 '내조의 여왕'을 비롯해 '여왕의 꽃'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법무부 "유가 담합은 반사회적 중대 범죄"…대검 엄정 대응 지시

      정부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을 노린 담합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6일 밝혔다.이날 법무부는 "최근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국제 유가 상승을 빌미로 한 담합 등 불공정거래를 통해 폭리를 ...

    2. 2

      연예인들도 털렸다…사랑의열매 '개인정보 유출' 파장

      사랑의열매가 기부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6일 밝혔다.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고액 기부자들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가려지지 않은 '2024년도 결산 자료'...

    3. 3

      [속보] 법무장관, '중동 불안정' 유가 담합·사재기 엄정 대응 지시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는 가운데 법무부가 이를 빌미로 한 불공정거래 행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법무부는 6일 정성호 장관이 유가 상승을 악용한 담합·폭리 등 시장교란 행위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