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으로 화답하는 저축은행…"맹추위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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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올 연말 저축은행 업계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이 시민들의 마음마저 녹이고 있습니다. 이근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뜨개질 하는 손놀림이 남다릅니다.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목도리를 짜는 활동입니다.저축은행 입사 3년차인 김유진 씨는 이같은 봉사활동만 벌써 10번째입니다.[인터뷰] 김유진 OK저축은행 가산여신센터"날씨추워서 아침엔 나오기 힘들었는데 지역주민분들한테 뜨개질 해서 진심 담아 선물한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좋고 값집니다."이 저축은행에 입사하면 3개월마다 한번씩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호흡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게 이유입니다.[인터뷰]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을 하다보니까 특히 그분들을 통해 돈을 벌고 있습니다만 그분들과 또 함께 나누는게 아주 필요하고, 특히 그 일을 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이 반드시 그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회장님을 포함한 우리 경영진들이 갖고 있습니다."올 연말만 해도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지점에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데, 해마다 이어지는 나눔의 손길이 고마웠는지 어르신은 눈시울마저 붉힙니다.[인터뷰] 한미옥 금천구 자원봉사자"오케이 저축은행에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시니까 너무나도 금천구가 더 따뜻해지고 없는 분들이 훈훈해지는 마음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업계에서 사회공헌이 가장 활발한 OK저축은행을 비롯해 SBI와 대신 등 여러 저축은행들이 연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그간 좋지만은 않았던 업계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저축은행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보드카 대신 `로션` 마신 러시아 주민 40명 사망…"비싼가격 때문에"ㆍ칠레 한국 외교관 성추행, 국내 유학생도 피해…“오빠 안보고 싶냐” 문자ㆍ국제 유가, 미국 증산 가능성에 0.4%↑…1배럴에 52.12달러ㆍ국제 금값, 달러 약세 영향 0.5%↑…1온스에 1,142.70달러ㆍ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다우 0.20%↑나스닥 0.37%↑S&P 0.20%↑ⓒ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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