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은희 작가, '시그널' 시즌2 예고…"좋은 대본 쓰겠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은희 작가, '시그널' 시즌2 예고…"좋은 대본 쓰겠다"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 시즌2를 조심스럽게 예고했다.

    제 5회 '더 스토리 콘서트'가 20일 오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 드라마 '싸인' 등을 제작한 장항준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 '유령' 등을 집필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참석해 '트렌드를 넘어 장르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 시즌2에 대한 질문에 "'시그널'은 정말 특별한 작품이다. 요즘도 김원석 감독님, 조진웅을 계속 만나고 있다"며 "분장팀장, 음악 감독 등 스태프들과도 정말 친하다. 각 스태프들도 시그널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 모든 건 좋은 대본이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다. 이분들을 꼬시려면 더 좋은 대본이 필요하다. 차기작인 사극이 끝난 뒤 잘 써서 꼬셔볼 생각"이라며 "엔딩을 그렇게 내놨는데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의 차기작 장르는 사극으로, 내년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차기작에 대한 힌트로 다른 사극에 비해 많은 사람의 죽음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현재 영화를 준비 중이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이며, 두 형제의 이야기다. 그는 "내년 가을쯤 공개될 것"이라며 "내 영화를 보고 찝찝한 마음을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달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6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즈 & 페스티벌'의 한 프로그램인 '더 스토리 콘서트'는 스토리 창작자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다. 작가와 감독들을 초청해 창작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블 3대장' 토르도 귀환…'어벤져스: 둠스데이' 예고편 속속 공개

      마블 스튜디오의 차기작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내년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연이어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흥행 시동을 걸었다.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하는 이번 작품은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이...

    2. 2

      '웹찢남' 조준영, '스프링 피버'로 라이징 굳히기

      배우 조준영이 2025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26년 활약을 기대케 했다.조준영은 헤븐리·티빙에서 공개된 '2반 이희수'에서 외모, 학업, 운동 실력, 성격 등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3. 3

      임윤아, '글로벌 퀸' 이름값 증명…국가브랜드대상 수상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국보급 명성을 입증했다.임윤아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제10회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 참석,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