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국정농단' 주범들 첫 재판…삼성·현대차, 오늘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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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국정을 농단한 혐의로 기소된 '비선 실세' 최순실씨(60) 등 핵심 인물들의 재판이 오늘(19일) 일제히 시작된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한국 제조업 양대산맥이 내년 준비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글로벌 전략회의를 잇따라 연다.
◆'국정농단' 주범들 오늘 첫 재판…최순실 법정 나올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10분 법원 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오후 3시에는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7)씨와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의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삼성전자-현대차그룹 오늘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한국 제조업 양대산맥이 내년 준비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글로벌 전략회의를 잇따라 연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각각 19일부터 사흘과 이틀 동안 전세계에 나가 있는 현지 법인장을 비롯한 임원이 모여내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새해 사업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들은 내년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출범과 중국의 저성장 장기화에 더해 국내적으로도 저성장 고착화와 정치적 불안의 심화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전략수립에 나선다.
◆코스피, 대외 불확실성 완화…"안도 랠리 이어갈 것"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금리 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안도 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이란 불확실성을 덜어내 주식시장의 안정 기조가 확인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도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美대선 선거인단 투표 오늘 실시, 트럼프 당선 확실시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인단 선거가 19일 50개 주의 주도와 수도 워싱턴DC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선거인단 선거는 538명의 선거인이 출신주의 주도와 워싱턴DC에 모여 유권자들이 일반투표로 지지한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 형식적인 절차다. 지난달 8일 선거에서 306명의 선거인을 확보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232명에 그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르고 차기 대통령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경자 미인도 논란' 오늘 검찰 수사결과 발표
위작 논란이 있었던 고 천경자 화백의 그림 미인도의 진품 여부가 19일 가려진다. 서울 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2시 천 화백의 '미인도' 위작 여부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프랑스 유명 감정팀 뤼미에르 테크놀로지는 '미인도'를 위작으로 판단하고, 보고서를 유족과 검찰에 제출했다.
◆인공지능 특허 최다 확보는 MS…아시아 1위는 日 리코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해 세계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였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일본의 사무기기 업체인 리코가 유일하게 AI 특허 상위 10개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1995∼2014년 사이 20년 동안 미국·일본·유럽·중국·한국 특허청에 등록된 AI 특허를 합산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쌓은 AI 특허가 992건에 달했다며 19일 이처럼 밝혔다.
◆전국서 비 오다 오후에 그쳐…포근한 겨울
19일은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경남 남해안, 제주도는 5∼20㎜다. 그 밖의 전국 지역은 5㎜ 내외다. 낮 최고 기온은 7도에서 15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
◆'국정농단' 주범들 오늘 첫 재판…최순실 법정 나올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10분 법원 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오후 3시에는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7)씨와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의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삼성전자-현대차그룹 오늘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한국 제조업 양대산맥이 내년 준비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글로벌 전략회의를 잇따라 연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각각 19일부터 사흘과 이틀 동안 전세계에 나가 있는 현지 법인장을 비롯한 임원이 모여내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새해 사업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들은 내년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출범과 중국의 저성장 장기화에 더해 국내적으로도 저성장 고착화와 정치적 불안의 심화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전략수립에 나선다.
◆코스피, 대외 불확실성 완화…"안도 랠리 이어갈 것"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금리 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안도 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이란 불확실성을 덜어내 주식시장의 안정 기조가 확인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도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美대선 선거인단 투표 오늘 실시, 트럼프 당선 확실시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인단 선거가 19일 50개 주의 주도와 수도 워싱턴DC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선거인단 선거는 538명의 선거인이 출신주의 주도와 워싱턴DC에 모여 유권자들이 일반투표로 지지한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 형식적인 절차다. 지난달 8일 선거에서 306명의 선거인을 확보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232명에 그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르고 차기 대통령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경자 미인도 논란' 오늘 검찰 수사결과 발표
위작 논란이 있었던 고 천경자 화백의 그림 미인도의 진품 여부가 19일 가려진다. 서울 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2시 천 화백의 '미인도' 위작 여부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프랑스 유명 감정팀 뤼미에르 테크놀로지는 '미인도'를 위작으로 판단하고, 보고서를 유족과 검찰에 제출했다.
◆인공지능 특허 최다 확보는 MS…아시아 1위는 日 리코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해 세계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였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일본의 사무기기 업체인 리코가 유일하게 AI 특허 상위 10개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1995∼2014년 사이 20년 동안 미국·일본·유럽·중국·한국 특허청에 등록된 AI 특허를 합산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쌓은 AI 특허가 992건에 달했다며 19일 이처럼 밝혔다.
◆전국서 비 오다 오후에 그쳐…포근한 겨울
19일은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경남 남해안, 제주도는 5∼20㎜다. 그 밖의 전국 지역은 5㎜ 내외다. 낮 최고 기온은 7도에서 15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