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각 대학의 기업 기술 이전 실적이 4017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창업강좌를 들은 학생은 28만9886명에 달했다.

16일 교육부가 발간한 ‘2015 대학산학협력활동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424개 대학의 산학협력단 인력은 2011년 6291명에서 2015년에는 7178명으로 14.1% 증가했다. 산학협력단 운영수익은 6조7674억원으로 같은 기간 21.4% 증가했다. 대학의 연구개발비는 5조6347억원으로 14.5% 늘었다. 대학에서 기업으로 기술을 이전한 건수는 4017건으로 87.4% 증가했다. 기술료 수입은 685억원으로 41.7% 늘어났다. 지난해 대학 창업강좌를 들은 학생은 28만9886명, 창업동아리 참여 학생은 3만8588명으로 조사됐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