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첫 개봉 한국영화 '부산행'...현지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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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칠레에서 공식 상영된 한국형 좀비물 '부산행'이 11월 마지막 주 칠레 영화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코트라(KOTRA) 산티아고무역관에 따르면 '부산행'은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K 롤링이 각본을 쓴 '신비한 동물 사전'에 이어 칠레 주간 영화순위 2위를 기록했다.
3∼5위는 애니메이션 '트롤', 마블의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 네버 고 백'이 차지했다.
할리우드 대작 속에서 현지인에게는 아직 낯선 한국영화가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앞서 '부산행'은 지난 5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를 계기로 해외 선판매가 이어지면서 칠레를 비롯한 156개국에 팔렸다.
칠레에서는 지난 11월24일 개봉했으며 현재 현지 대부분 영화관에서 매일 1∼5회 상영 중이다.
한국영화뿐 아니라 한국 드라마나 케이팝(K-pop)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2012∼2013년 '최고의 사랑', '파스타', '꽃보다 남자'가 현지에서 방송됐고, 지난 5월에는 처음으로 사극 장르인 '공주의 남자'가 방영됐다.
또 2012년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에서 우리나라 음악방송 프로그램인 '뮤직뱅크'가 공연된 이후 매년 케이팝 커버 댄스·노래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3일 코트라(KOTRA) 산티아고무역관에 따르면 '부산행'은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K 롤링이 각본을 쓴 '신비한 동물 사전'에 이어 칠레 주간 영화순위 2위를 기록했다.
3∼5위는 애니메이션 '트롤', 마블의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 네버 고 백'이 차지했다.
할리우드 대작 속에서 현지인에게는 아직 낯선 한국영화가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앞서 '부산행'은 지난 5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를 계기로 해외 선판매가 이어지면서 칠레를 비롯한 156개국에 팔렸다.
칠레에서는 지난 11월24일 개봉했으며 현재 현지 대부분 영화관에서 매일 1∼5회 상영 중이다.
한국영화뿐 아니라 한국 드라마나 케이팝(K-pop)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2012∼2013년 '최고의 사랑', '파스타', '꽃보다 남자'가 현지에서 방송됐고, 지난 5월에는 처음으로 사극 장르인 '공주의 남자'가 방영됐다.
또 2012년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에서 우리나라 음악방송 프로그램인 '뮤직뱅크'가 공연된 이후 매년 케이팝 커버 댄스·노래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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