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내연녀 집에 있다가 발각…검찰 수사관 해임은 정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연녀 집에 함께 있다가 그 가족에게 발각돼 수사까지 받은 검찰 수사관이 해임 처분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호제훈)는 수사관 A씨가 검찰총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내연 관계에 있던 유부녀 B씨와 함께 B씨의 아파트에 들어갔다. B씨 아들에게 발각돼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아파트(5층) 발코니에서 떨어져 다쳤다.

    A씨는 ‘등산 중 떨어져 다쳤다’고 허위 보고하고 병가를 냈다. A씨는 주거침입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지난해 11월 해임됐다. 재판부는 “품위유지의무 위반이 심하고 고의가 있으면 파면·해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초시, 13년 전 '성 비위 의혹' 사무관 승진 대상자 직위 해제

      강원 속초시가 사무관 승진 대상자를 발표한 이후 한 대상자를 직위 해제했다. 13년 전 성 비위 의혹에 휩싸여서다.20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사무관(5급) 승진 대상자 5명을 심의&midd...

    2. 2

      로또 1203회 당첨번호 '3·6·18·29·35·39'…보너스 '24'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20일 제120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6, 18, 29, 35,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4'이다.당첨번호 6개...

    3. 3

      정희원 '카톡 대화창' 공개…결박·주인 등 '외설적' 표현 반복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에게 스토킹으로 고소 받은 전 서울 아산병원 위촉연구원 A씨가 정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정씨는 A씨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혹은 성폭력 의혹 사건 후 사망한 전 장제원 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