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정보통신=파티게임즈 지분 15.8% 취득. ▲보타바이오=1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서산=중소기업자 간 경쟁입찰 참여자격 취소 등으로 조달청과 거래 중단. ▲아이씨디=대만업체에 61억원 규모 장비 공급. ▲이디=40억원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일야=벤처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소속부 변경. ▲케어젠=169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IBK투자증권이 지난해 말 출시한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BKS Wings(윙스)'가 2025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MTS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IBK Wings는 '투자에 날개를 달다’라는 의미로, 고객 친화적 사용자 경험(UX)과 인공지능(AI) 콘텐츠 등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MTS는 알고리즘 AI 기반의 시그널엔진(매매 신호 분석)·공시 AI 인사이트(국내증권사 최초 공시 기반 기업 분석), 생성형 AI 기반의 AI 투자챗봇·음성메뉴검색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투자 챗봇은 고객이 궁금한 종목, 투자정보를 입력하면 대화형식으로 생성형 AI가 정보를 쉽게 안내해준다.투자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MTS 내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관심종목, 현재가, 주식주문 등에 자산정보, 빅데이터 정보 등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화면 이동 없이 볼 수 있도록 이용자인터페이스(UI)·이용자경험(UX)을 구성했다. 주식자동주문 기능을 도입해 투자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1000원 단위로 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적립식 거래 기능을 추가해 소액으로도 다양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자산 진단 배분 서비스를 고도화해 IBKS Wings에 탑재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자산 진단 배분 서비스는 국내주식, 미국주식, 부동산 등 이용자의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을 진단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AI 기반의 종합 자산 진단 서비스다.MTS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을 바로 할 수 있도록 개선했
한국거래소는 울트라브이 등 2곳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울트라브이는 의료용품 제조업체로 필러 및 스킨부스터(울트라콜)가 주요 제품이다.지난해 170억4000만원의 매출액과 9억6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교보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또 호룡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AWP(고소작업차·고소작업대)와 크레인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47억7400만원과 174억5100만원이다.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외환당국이 지난해 4분기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38억 달러 가량 순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환율이 급격히 변동하자 시장개입에 나선 것이다. 연간 매도액은 100억달러를 넘어섰다.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당국 순거래(2024년 4분기)' 자료에 따르면 한은과 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은 지난해 10~12월 3개월 간 37억5500만달러 규모를 외환시장에서 순매도했다. 지난해 3분기 1억9200만달러 순매수하면서 외환보유액을 쌓았던 당국은 1개 분기만에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다.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내의 불확실성도 크게 확산했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율이 출렁이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작년 1년 간 시장개입액은 111억7900만달러로 나타났다. 외환당국은 1분기에 18억2000만달러, 2분기에 57억9600만달러를 내다 팔았다. 지난해 연간 개입액은 2023년(96억1000만달러)보다 16.3% 증가했다.3분기까지는 시장개입액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4분기 개입액이 늘면서 전체 개입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다만 레고랜드 사태 등을 겪으면서 단기간 환율이 출렁였던 지난 2022년 458억6000만달러 보다는 적었다.문제는 올해도 환율이 계속 뛰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72원9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작년 12월 30일(1472원50전) 기록한 비상계엄 후 최대치를 넘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13일(1483원50전) 이후 16년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