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조여오는 탄핵, 친박도 돌아서나…伊 총리 사퇴,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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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조여오는 탄핵, 친박도 돌아서나…伊 총리 사퇴,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https://img.hankyung.com/photo/201612/02.12618898.1.jpg)
정진석 "9일 탄핵절차 돌입하면 의원 전원 자유투표해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는 9일 예정대로 열릴 경우 소속 의원들이 당론이 아닌 자유의사에 따라 투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당내 비주류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가 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무관하게 여야 합의가 없을 경우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기로 전날 방침을 정함에 따라 당론을 재논의하겠다고 말했다.
伊 총리 사퇴…유럽발 금융위기 우려
△이탈리아의 헌법 개정 국민투표가 부결로 결론 나면서 유로화 가치가 급락했다. 유로화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반대표가 더 많을 것이라는 출구조사 발표가 나온 뒤 한때 전거래일보다 1.5%까지 하락해 지난해 3월 16일 이후 20여 개월 만에 가장 낮은 유로당 1.0506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낙폭을 다소 만회해 오전 11시 현재 0.96% 하락한 유로당 1.05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中선전-홍콩 잇는 선강퉁 열렸다…선전증시 1% 하락 개장
△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 간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深港通)이 5일 시행됐다. 그러나 이날 선전증시는 이탈리아의 개헌 국민투표가 부결되며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 등을 받아 1% 넘게 하락 개장했다. 중국 당국과 홍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각각 선전과 홍콩에서 선강퉁 개통식을 열고 교차거래 개시를 선언했다. 렁춘잉(梁振英) 홍콩 행정장관은 선강퉁이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상호 시장 접근을 심화할 또 다른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내일 그룹 총수 청문 '폭탄증언' 여부에 탄핵정국도 '출렁'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청문회로 정점을 맞을 전망이다. 특히 6일 청문회에는 이재용·정몽구·최태원·구본무·김승연·손경식·조양호·신동빈·허창수 등 재계 굴지의 총수들이 출석할 예정이어서 이번 국정조사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민석, 정유라 남편 실명공개…병역기피 의혹도 제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정유라의 남편이 공익요원이라고 해놓고 독일에 가서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냈다"며 정유라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모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에서 "정유라 남편의 병적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