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앞장서는 기업들] 납품 후 1주일 내 현금 결제 '협력사는 을이 아닌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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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앞장서는 기업들] 납품 후 1주일 내 현금 결제 '협력사는 을이 아닌 파트너'](https://img.hankyung.com/photo/201612/AA.12936489.1.jpg)

GS리테일은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우리은행과 손잡고 상생펀드 2000억원을 조성했다. 결제기간 단축, 현금성 결제비율 100% 유지, 납품대금 오전 지급, 명절대금 조기 집행 등을 통해 파트너사를 지원하기도 한다. 농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2004년부터 전국 자치단체들과 판매협약도 맺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두 달마다 경영주간담회를 열어 가맹점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다. 1991년부터 각 점포의 재산종합보험, 현금도난보험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매년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점주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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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사업을 하는 GS E&R은 2011년 3월부터 열병합발전운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발전소 열을 사용하는 280여개 협력사의 설비를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에너지 진단 서비스도 한다. 협력사 직원들의 자녀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도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지주사인 (주)GS 대표가 위원장, 자회사와 계열사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는 계열사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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