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의 경영대상] 11년째 '세계 최고 공항'…제2 도약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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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의 경영대상] 11년째 '세계 최고 공항'…제2 도약 준비 끝](https://img.hankyung.com/photo/201612/AA.12936109.1.jpg)
![[2016 한국의 경영대상] 11년째 '세계 최고 공항'…제2 도약 준비 끝](https://img.hankyung.com/photo/201612/AA.12936122.1.jpg)
인천국제공항은 출입국 인원의 약 70%, 수출입액의 약 23%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국가관문이자 수출입 최전선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허브공항’의 척도인 환승객 수도 지난해 741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여객 4928만명, 화물 260만t을 처리해 국제여객 8위, 국제화물 3위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은 또 급증하는 여객을 수용하기 위해 2017년까지 제2여객터미널 건설 및 인프라 확장을 마칠 계획이다. 공항 주변지역 개발을 통해 문화, 관광, 상업 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항복합도시를 구축, 새로운 항공수요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사는 글로벌 수준의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협력사, 상주기관, 항공사, 입점업체, 물류업체 등 공항과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확대 전파하며 혁신 활동을 추진 중이다. 공항에서 근무하는 900여개 기관과 기업, 4만여명의 종사자가 상생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꿈을 향한 따뜻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차원으로 공항 꿈나무어린이집, 인천공항 스칼라십 장학제도, 지역학교 특성화사업, 하늘고등학교 건립 및 운영비 지원을 통해 단계적 인재 양성에 노력 중이다. 또 세계평화의 숲 조성 및 하늘문화센터 건립, 각종 주민복지 지원 등도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기여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개발도상국에 무상항공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임직원, 협력사, 대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해외 봉사를 실천 중이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20년간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및 운영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향해 변화와 혁신을 시작하고자 수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며 “더 나은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제2의 도약, 글로벌 리딩공항’이라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세웠고, 이를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