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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문사 계약액 1년여 만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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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반 이상 7~9월 적자
    투자자문사들의 계약액(자문+일임)이 1년여 만에 반토막 이상 줄었다. 자문사 중 절반 이상은 지난 2분기(7~9월)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전업 투자자문사들의 2분기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159개 자문사들이 보유한 계약액은 1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17조8000억원)보다 8.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6월 말(38조4000억원)과 비교하면 57.6% 급감했다. 기관투자가들의 계약 해지와 전문사모운용사 전환 등의 영향 때문이라는 게 금감원 분석이다.

    자문사들이 지난 2분기 거둔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7.3%(10억원) 증가한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약액이 1조5000억원 감소해 영업수익은 26억원 줄었지만 고유재산 운용손실이 축소되면서 전체 실적은 소폭 개선됐다.

    전체 자문사 중 절반 이상인 88곳은 적자를 냈다. 류국현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국장은 “영업비용을 줄여 수익성 지표(자기자본이익률·ROE)는 9.9%로 전 분기(9.3%)보다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액과 수수료 수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데다 수익 기반도 취약해지는 추세”라며 “적자지속 회사는 재무·손익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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