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플러스]'지배구조 변화' 삼성전자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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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플러스]'지배구조 변화' 삼성전자에 쏠린 눈](https://img.hankyung.com/photo/201611/AA.12640579.1.jpg)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연간 잉여현금 중 절반(50%)을 주주환원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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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등 기업 구조 개편 작업은 6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검토된다. 삼성전자의 인적분할 방안이 우선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 총액(4조원)은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한 수준"이라며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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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장중 4% 이상 뛰어올랐다. 이는 1975년 6월11일 상장한 이후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174만원대)다.
인적분할 등을 통해 삼성전자의 주가할인 요소가 해소될 것이란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사업 부문이 온전히 분리되지 않아 주가 재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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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지주사 전환 등 기업 구조 변화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향후 반도체와 전장(전자장비) 사업 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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