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판매 부진 타개할 신형 그랜저 등판…"내년 10만대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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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완전 변경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2만7491대 '사상 최대'
"준대형 최초 베스트셀링카될 것"
에어백 9개 탑재·동급 최고 연비
길어지고 넉넉해진 공간도 강점
내년 상반기 가솔린 모델 추가
사전계약 2만7491대 '사상 최대'
"준대형 최초 베스트셀링카될 것"
에어백 9개 탑재·동급 최고 연비
길어지고 넉넉해진 공간도 강점
내년 상반기 가솔린 모델 추가

◆연 10만대 판매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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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다.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사전 판매에서 2만7491대의 계약이 이뤄졌다. 사전계약 첫날인 2일에는 1만5973대 계약을 기록해 2009년 YF쏘나타가 세운 1만827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 부진 여파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내 시장에서 10만대 넘게 팔리는 차종이 나오기 쉽지 않다”며 “내년에 그랜저가 목표를 달성하면 준대형차 최초로 국내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9%로 2000년 현대차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내려갔다. 올해는 10월까지 35.9%로 더 내려갔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투입으로 내년엔 다시 40%를 회복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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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승부수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전 모델에 아홉 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탑승자의 몸무게와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감지해 에어백 전개 여부를 결정하는 ‘어드밴스트 에어백’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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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의 엔진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동급 차량 최고 수준인 L당 14.8㎞다.
디자인과 차체 강성(비틀림을 견디는 힘)도 대폭 개선했다. 고온·고압으로 가공한 ‘핫스탬핑’ 부품을 기존보다 3배 확대해 차체 평균 강도를 34% 올렸고, 결합력을 강화하는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보다 9.8배 추가해 차체 강성을 23.2%가량 개선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으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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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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