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생태자원 홍보를 위해 화성시와 연천군의 생태관광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생태관광이란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여행을 말한다.

최근 지속가능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공사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연천농촌관광CB(community business)센터가 경기도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의 공동운영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단체·기관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화성지역에서는 공룡알 화석산지인 우음도, 비봉습지, 갯벌생태체험, 국화도, 시화호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천 생태탐방은 지역주민 해설사와 함께하는 DMZ일원의 두루미 탐조, 재인폭포,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생태관광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인당 1만5000원 내외로 회당 참가인원은 3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생태관광소풍(www.hsecotour.co.kr) 홈페이지와 연천농촌관광CB센터(www.연천체험관광.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