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무는 차씨가 몸담았던 광고제작사 영상인에서 1993년 1년간 함께 근무한 이후 20년 넘게 친분을 쌓아왔다. 차씨는 지난 11일 옛 포스코 계열 광고사 강탈 시도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이 전무를 KT 임원으로 취직시키고 자신이 실소유한 광고대행사에 광고를 몰아주도록 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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