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장애인·지역주민 위한 오페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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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세종대는 이 대학 음악과가 지난 11일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공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대는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장애인복지기관 ‘동천의 집’ 원생들을 오페라, 뮤지컬 등 문화행사에 매년 초청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동천의 집 소속 장애인 50여명과 광진구 등 지역주민 약 3000명이 무료 관람했다.
세종대 음악과는 명작 오페라를 정기 공연하면서 지역사회 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문화나눔 공연은 평소 문화·예술 행사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오페라, 클래식,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오페라 부파’(희극적 오페라)인 피가로의 결혼은 관객과의 소통이 자유로운 특징이 있다. 세종대 음악과는 이번 공연에서 여주인공 수산나를 매번 막마다 다른 배우로 설정해 볼거리를 연출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깊어가는 가을, 음악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면서 “세종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나눔 공연을 이어가는 등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세종대는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장애인복지기관 ‘동천의 집’ 원생들을 오페라, 뮤지컬 등 문화행사에 매년 초청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동천의 집 소속 장애인 50여명과 광진구 등 지역주민 약 3000명이 무료 관람했다.
세종대 음악과는 명작 오페라를 정기 공연하면서 지역사회 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문화나눔 공연은 평소 문화·예술 행사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오페라, 클래식,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오페라 부파’(희극적 오페라)인 피가로의 결혼은 관객과의 소통이 자유로운 특징이 있다. 세종대 음악과는 이번 공연에서 여주인공 수산나를 매번 막마다 다른 배우로 설정해 볼거리를 연출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깊어가는 가을, 음악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면서 “세종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나눔 공연을 이어가는 등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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