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그림이 있는 아침] 장승업 '귀거래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그림이 있는 아침] 장승업 '귀거래도'
    천재화가 오원 장승업(1843~1897)은 호방한 필묵법과 정교한 묘사력으로 생기 넘치는 작품을 남긴 조선 왕조의 마지막 화원이다. 안견, 김홍도와 함께 조선시대 3대 화가로 불리는 그는 추사 김정희 제자인 이상적의 사위 이응헌 집에서 심부름하던 천민 출신으로, 우연히 그림 실력을 인정받아 화업을 시작했다.

    기량이 절정에 오른 40대에 그린 ‘귀거래도’는 도연명의 시 ‘귀거래사’를 묘사한 수작이다. 오원이 살았던 조선시대 말은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혼란했다. 오원은 왕의 부름을 받고도 80일 만에 관직을 내려놓고 고향에서 평생 시를 짓고 술을 마시며 유유자적한 삶을 산 도연명을 그리워하면서 이 그림을 그렸다.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장면을 일필휘지로 화폭에 담아냈다. 사립문 밖에는 병아리들이 노닐고, 수탉들은 담장에 올라앉아 홰를 치고 있다.

    김경갑 기자 kkk1010@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김지연 10kg 감량 후 웃음…내장지방 얼마나 위험했길래 [건강!톡]

      보험설계사로 변신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이 10kg을 감량한 후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았다.지난해 11월 75kg 체중을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한 김지연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바지를 입은 사진을...

    2. 2

      김동민 "뉴욕의 예술가, 순수성 지키기 위해 사업가로 싸운다"

      “뉴욕 클래식 음악계의 거인들은 예술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역설적으로 가장 비즈니스적이고 정치적인 무기를 사용합니다. 그들이 견고한 성을 쌓고 살아남은 생존 방식입니다.”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

    3. 3

      위고비 맞고 살 뺐는데 '덜컥'…2년 만에 '충격 결과'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이 빠르게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개선됐던 건강 지표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