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로 몸집 불린 NHN엔터, 3위 엔씨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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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매출 6271억…엔씨에 불과 800억 차
2014년부터 수익 다각화…음원·커머스 등 매출 급증
2014년부터 수익 다각화…음원·커머스 등 매출 급증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 2176억원, 영업이익 651억원, 당기순이익 479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9%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했다.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등 주력 게임 매출이 오르면서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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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는 음원 등 신사업을 확대하면서 매출을 늘리고 있다. 2013년 8월 당시 NHN에서 분할한 이 회사는 2014년 초부터 이준호 이사회 의장의 지휘 아래 다양한 정보기술(IT) 업체 인수합병(M&A)에 나섰다.
지난해 인수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사진), 온라인 티켓 예매 서비스 ‘티켓링크’ 등이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 올해 3분기 신사업 부문 매출은 93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616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기존 주력사업인 게임 매출의 45%까지 비중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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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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