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종 연구 조사와 제도 개선, 정책 개발 등 각종 R&D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행·재정적 지원과 기획과제·정책 R&D, 자료 제공 등에 협력키로 했다. 서울의 경제·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세종대에선 호텔관광대학, 부동산학과, 건축학과 등 관련 전공들이 참여한다.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종대는 최근 세계대학평가에서 크게 성장한 대학이라고 들었다. 산학협력 관계를 맺어 기쁘다”면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대학 창업공간 지원과 대학생 임대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구 세종대 총장도 “서울엔 40개 넘는 대학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규모”라며 “서울시민 주거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시, 대학들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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