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 "개인적으로 최순실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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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호 조달청장은 7일 자신이 최순실 씨에 의해 임명됐다는 의혹에 대해 "개인적으로 최순실이라는 분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일부 매체는 최근 정양호 조달청장을 비롯해 감사위원과 인천공항 사장 인사에 최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양호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조달청장이 최순실 씨에 의해 임명된 것으로 보도가 나온다"며 입장을 밝혀달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양호 청장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제가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것" 이라며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조달청장) 자리가 비었으니 적합한 사람을 추천하라고 다녔다는 건데 그 부분까지 제가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정양호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조달청장이 최순실 씨에 의해 임명된 것으로 보도가 나온다"며 입장을 밝혀달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양호 청장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제가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것" 이라며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조달청장) 자리가 비었으니 적합한 사람을 추천하라고 다녔다는 건데 그 부분까지 제가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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