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완츠(의회 의장) 기공식 축사, 우천으로 인한 실내 기공식 사진
스티브 완츠(의회 의장) 기공식 축사, 우천으로 인한 실내 기공식 사진
최근 Google, Apple,MS 및 테슬라 등의 다국적 IT 첨단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태양광과 풍력등 그린 에너지와 IT가 접목된 에너지 융합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 상장을 준비중인 미국 동부 중견 방산업체인 PSI인터내셔널사는 지난 27일 제1기 태양광(Solar)발전소 기공식을 미국 정부 관료, 대학 관계자들 및 지역 내 상·하원의원들과 함께 마쳤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와 손을 잡고 총 500메가 규모(한화로 약 1조 5천억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PSI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스티브 완츠(캐롤카우니 의장), 데니스 프라지어(상원의원), 제임스 벨(캐롤카우니 대학총장)을 비롯한 수많은 지역 내 정치인, 관료들, 대학 관계자, 유럽 투자기관(FI) 및 언론인들이 참여하여 함께 기공식에 참여하였으며, 제1기 솔라발전소는 메릴랜드(MD)주 캐롤카우니 대학에 우선 설치가 된다.

PSI측은 타 기업의 상업용 발전소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전력을 구입하는 주체가 민간시장측이 아닌 미국 정부라는 가장 안전한 바이어(Power Purchaser)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과 전력공급 가격 또한 타 지역 보다 월등히 높은 와트당 77센트라는 높은 수익성으로서 안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점이 특징이다” 라고 밝혔다.

PSI에너지 사업본부는 금번 제1기 발전소 기공식을 시작으로 전체 500메가(한화로 약 1조 5천억대) 프로제트를 미국 주정부 및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채 수준의 안정성과 더불어 높은 수익성을 보장받는 미국의 전력시장에 일본, 중국 및 유럽 등지의 여러 금융들과 기업들이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한국의 국민연금과 한국전력이 미국 솔라발전소 매입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처를 모색하고 있는 아시아 각국 펀드와 기업들이 미국 전력시장에 대거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미국 전력 시장의 특성상 미국 내부 네트워크와 미국 정부가 정한 특수 자격증 문제로 한국 기업들은 고전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정부와 거래 가능한 특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전력 공급 계약에 성공한 PSI의 Richard Seol 회장은 “모처럼 뚫기 힘든 미국 정부 공공 전력시장 진입에 성공한 이 기세를 몰아서 보다 많은 한국의 관련 금융과 기업들이 동참하는 큰 논의의 틀이 만들어져서 어려운 한국 경제와 새로운 직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이미 상장 청구서 작성의 대부분을 마친 PSI는 조만간 가장 좋은 길일을 잡아서 상장 일정을 곧 상세히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