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대내외 여건 매우 엄중, 필요시 대책 신속 마련”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 대내외 경제 여건이 매우 엄중하다”며 “필요 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4일 오전 유 부총리는 1급 간부회의를 열고 “대내외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기재부 전간부들은 최근 사태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실물경제, 금융시장 등 경제 전반의 상황을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최상목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상황별 대응방안을 점검하기로 했다.또 신속히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유 부총리가 주재해 필요한 조치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유 부총리는 “두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으나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전통적 안보 동맹국으로서 미국과의 우호적 협력관계 관계를 굳건히 해 나가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또 “한편으로 미 대선 이후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수입규제, 통상압력 등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므로 정부는 우리 수출기업 등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대역 논란 확산 "탈모·콧대·눈썹 모두 다른데?" 충격적 의혹ㆍ최순실 대역 논란, ‘손등흉터’ 반박론에도 여론악화 “국민 바보로 아나”ㆍ반전의 계기와 시기 판단… 포트폴리오 조정ㆍ`정유라 옹호` 김희정 "野 정치 공세로 판단.. 민망하고 죄송하다"ㆍ[전문] 박근혜 대국민담화, “사이비종교 사실아냐..사사로운 인연 끊을 것”ⓒ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