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서 정윤회도 시간강사로 일해...대학측 "정씨와 특별한 관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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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60)씨가 영진전문대 부설 유치원 부원장으로 재직한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정윤회(61)씨도 같은 대학 시간강사로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정씨는 1993년 1학기 '경영학 원론', 2학기 '여행사 경영론' 시간강사로 위촉돼 1년간 강의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시간강사는 해당 학과 전임교수가 추천하고 학과장이 승인해 위촉한다"며 "전임교수와 달리 시간강사 채용에는 대학 본부가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학 관계자는 “박대통령이 한나라당에 입당한 시기가 1997년이고 1998년 국회의원이 돼 정씨의 시간강사 당시 외부 영향력이 없던 시기”라며 “정씨와 대학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정씨는 1993년 1학기 '경영학 원론', 2학기 '여행사 경영론' 시간강사로 위촉돼 1년간 강의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시간강사는 해당 학과 전임교수가 추천하고 학과장이 승인해 위촉한다"며 "전임교수와 달리 시간강사 채용에는 대학 본부가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학 관계자는 “박대통령이 한나라당에 입당한 시기가 1997년이고 1998년 국회의원이 돼 정씨의 시간강사 당시 외부 영향력이 없던 시기”라며 “정씨와 대학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