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홍나리(수애 분)가 고난길(김영광 분)의 은밀한 통화를 엿듣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이날 홍나리는 고난길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찾아간 방에서 심각한 목소리로 "전화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다시는 여기 발붙일 생각하지 마라"라고 쏘아붙이는 고난길의 모습을 목격했다.이어 그는 "마지막 경고다. 한 번 더 이러면 삼촌이고 뭐고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난 한다면 한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은 뒤 옷을 벗어던졌고 이를 지켜 보던 홍나리를 발견해 긴장감을 조성했다.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고난길 정체가 궁금한 와중에 비율 장난 아님"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아빠라고 우기는 연하남과 지내는 한 여자의 희로애락을 그린 해당 드라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온라인속보팀 김민준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예산` 현미경 심사… 대대적 칼질 예고ㆍ`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 돌변한 송지효에 당황 "이런 적 처음" `기대 만발`ㆍ`최순실 귀국` 이경재 변호사 기자회견 "국민께 사죄"ㆍ美 첫 여성대통령 임박, FBI 힐러리 재수사 막판 변수ㆍ이재명, 청계광장 촛불집회 참석 눈길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만큼 망가졌다" `시선 집중`ⓒ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