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의혹' 최순실, 변호인 통한 기자회견…네티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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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30일 변호인을 통해 귀국 배경과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라공항에서 자진 귀국했다. 최 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이들 재단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최 씨 측 변호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 씨는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며 "현재 검찰 수사팀과 소환 일정 등에 관해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다만 최 씨는 검찰 측에 건강이 좋지 않고, 장시간 비행으로 지쳐있으므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최 씨는 검찰 수사에 적극 임하겠으며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자 한다"며 "국민에게 좌절과 실망을 안겨줘서 죄송한 마음이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최 씨가 독일이 아닌 영국을 통해 귀국한 배경으로는 현지 언론 등의 추적을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자회견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진 귀국에 대한 의구심과 철저한 검찰 조사 요구 등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시간적 여유를 줄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수사를 해야한다", "범죄자가 왜 일정을 잡는지 모르겠다", "기자회견에 별 내용이 없다", "검찰이 제발 철저한 조사를 해줬으면 좋겠다", "왜 직접 기자회견을 하지 않는건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검찰 등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라공항에서 자진 귀국했다. 최 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이들 재단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최 씨 측 변호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 씨는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며 "현재 검찰 수사팀과 소환 일정 등에 관해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다만 최 씨는 검찰 측에 건강이 좋지 않고, 장시간 비행으로 지쳐있으므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최 씨는 검찰 수사에 적극 임하겠으며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자 한다"며 "국민에게 좌절과 실망을 안겨줘서 죄송한 마음이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최 씨가 독일이 아닌 영국을 통해 귀국한 배경으로는 현지 언론 등의 추적을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자회견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진 귀국에 대한 의구심과 철저한 검찰 조사 요구 등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시간적 여유를 줄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수사를 해야한다", "범죄자가 왜 일정을 잡는지 모르겠다", "기자회견에 별 내용이 없다", "검찰이 제발 철저한 조사를 해줬으면 좋겠다", "왜 직접 기자회견을 하지 않는건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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