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등산, 오리와 함께 정상까지 다녀오리

입력2016.10.28 14:18 수정2016.10.28 14:18

가을철 등산객들의 스태미나·면역력을 위한
청계산 오리고기 프로모션 실시

오색으로 물든 단풍이 만개한 가을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등산 활동 및 단풍구경을 떠나는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5년 기준 월 1회 이상 등산하는 등산인구가 전 국민기준 성인남성의 28%, 성인여성의 19%로 국민의 절반 이상이 등산 활동을 즐기고 있다. 이처럼 등산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지만, 일반적인 운동에 비해서 에너지 소모가 매우 큰 운동이기 때문에 체력과 음식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갑작스러운 기온 차에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때 오리고기가 효과적이다. 오리고기에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A 함량이 높아 환절기 감기 예방 등에 좋다. 게다가 오리고기는 몸매 관리에 부담되지 않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무엇보다 소화흡수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어 예부터 스태미나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가을 산행 시 겪을 수 있는 면역력 및 체력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오리고기가 추천되는데, 최근에는 기존 구이요리뿐 아니라 야외활동에 적합하면서도 만들기 간편하고 휴대가 용이한 다양한 가공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오리협회,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8시에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서 오리고기 무료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등산객들에게 훈제오리고기 및 오리소세지, 오리스테이크 등 다양한 오리고기제품들을 푸드트럭에서 조리하여 현장에서 즉석으로 맛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등산객들은 오리고기 섭취로 에너지를 높이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체력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음식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력을 고려한 등산코스로 안전하게 등산을 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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