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원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공략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 초 티지페논정 출시
    삼키기 쉽고 흡수 빨라
    대원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공략
    중견 제약업체인 대원제약이 크기와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지혈증 치료약을 내년부터 판매한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사진)은 고지혈증의 일종인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기존 치료제를 개량한 티지페논정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티지페논정은 혈액에 과도하게 늘어난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치료제다. 중성지방 치료에 쓰이는 성분인 페노피브레이트콜린으로 만든 치료약으로는 세계 최초의 알약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원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공략
    티지페논정은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는 데다 크기를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의 주 성분인 페노피브레이트는 체액에 잘 녹지 않아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식사 후에 복용해야 했다. 티지페논정은 페노피브레이트 제제에 콜린 물질을 결합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정제 크기도 줄였다. 기존 제품은 길쭉한 타원형 형태로 지름이 2㎝ 안팎이지만 티지페논정은 원형으로 0.9㎝에 불과하다. 회사 관계자는 “약 삼키는 것을 어려워하는 환자나 고령 환자가 복용하기에 훨씬 쉬워졌다”며 “소장에서 천천히 녹으면서 체내에 일정한 약물 농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도 적용했다”고 말했다.

    대원제약은 티지페논정 출시로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페노피브레이트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는 녹십자가 판매하는 애보트의 리피딜슈프라정 등 10여개다. 대원제약은 기존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원정과 함께 티지페논정이 각각 연 1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중성지방 치료제 시장은 850억원 규모다. 백승열 대표(부회장)는 “티지페논정의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새해부터 이게 웬 떡…"쏘나타 팔고 EV6 샀더니 680만원 대박" [모빌리티톡]

      내연기관차를 타다가 전기차로 바꾼 차주들은 "한 번 타보니 (내연기관차로) 못 돌아가겠다"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 새해에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바꿀 경우 정부가 보조금 100만원 추가 지급하는 강수를 뒀다. 업계도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자체 보조금을 주면서 전기차 구매가 쉬워지고 있다.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신형 전기차 등록 대수는 21만6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휘발유, 경유, LPG, 하이브리드를 통틀어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다.정부도 새해 국고 보조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을 줬다. 그동안 전기차 보조금을 매년 줄여온 것과 대조된다.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현행과 같이 차량 가격이 5300만원 미만이면 보조금 100%, 53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은 50% 지원된다. 중·대형 전기 승용차의 국고 보조금 상한은 최대 580만원, 소형은 최대 530만원이다.전기차 배터리 효율 차등 기준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Y, BYD 아토3 등 주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쓴 에너지밀도가 낮은 전기차는 올해 보조금 지급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에 눈여겨볼 것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면 '전환지원금'이 최대 100만원 더 지원된다는 점이다. 단 3년 이상 된 내연기관차를 교체한 경우에만 지원한다. 일례로 쏘나타를 기아 EV6로 바꾸면 국고 보조금을 전환지원금까지 합쳐 최대 680만원가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판매 늘리자"...현장도 분주업계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체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대표적

    2. 2

      40대 여성, 아버지에게 180억 물려 받았는데 결국… [영앤리치 포트폴리오]

      45세 미혼 여성 A씨는 최근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부친으로부터 강남 소재 빌딩 매각 자금 중 일부인 180억원을 현금으로 증여받게 된 것이다. 갑작스럽게 거대한 자산을 운용하게 된 A씨는 당장 해결해야 할 증여세 납부 문제와 거액의 현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에 대한 막막했다. A씨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었다. 자산의 100%가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증권사에는 달러채권을, 은행에는 국내 절세채권 및 단기채 펀드를 보유한 상태였다. 과거 차이나펀드 등 고점에 투자했다가 장기간 손실을 본 쓰라린 경험이 그를 극도로 조심스럽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기존 포트폴리오의 지난 1년 수익률은 약 3.8%, 세금을 제외하면 2.2% 수준에 불과했다. 인플레이션과 높은 종합과세 세율을 감안하면 자산 가치를 지키기에도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A씨는 주변 지인들이 2024~2025년 사이 인공지능(AI) 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거두는 것을 지켜본 데다 상속할 자녀가 없기 때문에 생애 주기 내 금융자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증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남 아파트를 보유한 데다 법인 대표로 재직하는 A씨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도 확보하고 있었다. 기존 안정적 성향을 넘어 목표수익률 8%를 지향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새로운 전략의 핵심 원칙은 ‘투자 시기의 분산’과 ‘투자 자산의 분산’이었다.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하락 기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 확대를 기회로 삼되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3년 동안 안전자산 비중을 100%에서 40%로 줄이고, 위험자산 비중을 최대 50%까지 확대하는

    3. 3

      4주 연속 내린 주유소 기름값

      국내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다섯째 주(12월 28일∼1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5.4원 내린 1729.9원이었다.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6.5원 하락한 178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7.8원 내린 1698.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37.7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08.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8.6원 하락한 1633.1원을 기록했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2026년 세계 석유 시장이 공급 과잉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작용하며 하락했다. 다만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리스크 경계가 하락 폭을 제한했다.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5달러 내린 61.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6달러 하락한 71.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4달러 내린 79.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