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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미' 떠난 월화드라마, 1위 왕좌 누가 차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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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달의 연인' 아이유 /사진=각 방송사 제공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달의 연인' 아이유 /사진=각 방송사 제공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vs SBS '달의 연인' 각축
    KBS '우리집에 사는 남자' 출격, '구르미' 효과 기대


    '구르미 그린 달빛'(KBS)이 종영함에 따라 월화드라마 시청률 판도에 변화가 생길 조짐이다.

    최지우 주연의 '캐리어를 끄는 여자'(MBC)와 이준기·아이유(이지은) 주연 '달의 연인'(SBS)은 '구르미' 종영에 따른 반사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수애의 브라운관 복귀작 '우리집에 사는 남자'(KBS)가 기다리고 있어 시청률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국 기준 시청률 22.9%를 기록하며 1위로 막을 내렸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뒤를 이어 동 시간대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7.9%,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구르미'를 제외한 월화 드라마 모두 10% 미만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달의 연인'과 '캐리어' 측은 '구르미' 종영 후 시청률 반등을 꿈꾸는 분위기다.

    '달의 연인'은 배우 이준기, 강하늘, 아이유를 필두로 초호화 캐스팅, 100% 사전제작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가 컸지만 5% 대의 시청률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받아왔다. 대중의 싸늘한 반응에 일부 배우들은 종영 인터뷰 여부를 고민 중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달의 연인'은 '구르미'가 떠난 사극 빈자리를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행히 고정 시청층이 두터워 시청률 또한 조금씩 반등하는 추세다.

    '캐리어'는 '달의 연인'보다 조금 나은 상황이다. 최지우, 주진모의 '묵은지 파워'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매회마다 다른 사건과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신선한 재미를 줘 긴 호흡을 부담스러워하는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복병은 '구르미' 후속인 '우리집에 사는 남자'(우사남)다. '우사남'은 승무원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가을 여심 잡기에 나선다.

    이 드라마는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했던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을 만든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시청률 보증수표 수애와 신예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가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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