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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노트7 단종'에 울상짓는 부품주…투자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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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단종함에 따라 관련 부품주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에 공백이 생기면서 실적 먹구름이 드리워졌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부품 업체 손실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런 때에는 성장성을 감안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인쇄회로기판(PCB) 생산 업체인 코리아써키트는 전날보다 90원(1.09%) 떨어진 8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갤럭시노트7 논란이 다시 부각된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7% 이상 미끄러졌다.

    이 기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 공급 업체로 꼽히는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이녹스, 파트론, 삼성SDI, 삼성전기 등도 주가가 뒷걸음질 쳤다. 하반기 증시 상승을 주도하던 모습과 정반대로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생산·판매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3분기 잠정 영업이익 추정치를 5조2000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이는 당초 발표한 7조8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이나 감소한 것이다.

    회사 측은 남은 4분기와 내년 1분기, 총 3조원의 기회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으로 관련 부품 업체들은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들의 4분기 매출 감소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업체별로 생산량과 재고 수준 등이 차이가 있겠지만 디스플레이 관련 선행 비중이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내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성장성을 지닌 부품 업체는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아모텍은 갤럭시노트7 여파로 3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메탈 케이스 물량 증가와 자동차 전장 부품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패널에 쓰이는 연성회로기판(FPCB)을 생산하는 비에이치도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로 꼽혔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주요 고객사에 스마트폰 패널용 FPCB 등을 공급하며 약 60.0%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액정표시장치(LCD)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대체되면서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중소형 OLED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며 "그동안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와 내년에는 매출 및 이익률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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