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세계 판매와 교환을 중단키로 하면서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만9000원(4.70%) 내린 16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한 판매 및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갤럭시노트7 관련 사건들이 아직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나 고객 안전을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조치는 결국 발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