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고려대서 명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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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학위 수여식 열어
10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 코스타리카 대통령(사진)이 고려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고려대는 12일 오후 2시30분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솔리스 대통령의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수여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고려대는 그가 코스타리카뿐 아니라 중앙아메리카의 안정과 평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해온 공로를 고려해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타리카대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미국 툴레인대에서 라틴아메리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솔리스 대통령은 30여년간 코스타리카대에서 역사와 정치학을 강의하며 저술활동을 했다. 유엔체제학회(ACUNS)와 유엔개발계획(UNDP) 자문위원·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고려대는 이날 코스타리카의 우수 고교생이 고려대 학부에 입학하면 장학금을 준다는 내용의 협약(MOU)도 코스타리카 정부와 체결한다. 고려대는 코스타리카 정부가 우수 학생을 고려대에 추천하면 심사를 거쳐 최대 세 명까지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영미권을 넘어 다양한 지역과 교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염재호 총장은 올해 여름 쿠바 아바나대와 교류협정을 맺은 뒤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다양한 국가와도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솔리스 대통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코스타리카대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미국 툴레인대에서 라틴아메리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솔리스 대통령은 30여년간 코스타리카대에서 역사와 정치학을 강의하며 저술활동을 했다. 유엔체제학회(ACUNS)와 유엔개발계획(UNDP) 자문위원·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고려대는 이날 코스타리카의 우수 고교생이 고려대 학부에 입학하면 장학금을 준다는 내용의 협약(MOU)도 코스타리카 정부와 체결한다. 고려대는 코스타리카 정부가 우수 학생을 고려대에 추천하면 심사를 거쳐 최대 세 명까지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영미권을 넘어 다양한 지역과 교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염재호 총장은 올해 여름 쿠바 아바나대와 교류협정을 맺은 뒤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다양한 국가와도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솔리스 대통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